부울경 AC 시리즈벤처스, 지난해 18개사 54억 투자...역대 최고 기록 달성

입력 2024-01-08 17:25   수정 2024-01-08 17:26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2023년 18개사 54억 원을 투자해 누적 투자 기업 50개사를 돌파했다. 투자기업 중 80% 이상이 부울경 소재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시리즈벤처스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은 50개사 100억원이며, 후속투자 유치액은 900억원 가량으로, 투자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후속투자가 성사됐다. 그동안 투자한 기업들은 작게는 1.2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 기업가치가 올랐고, 작년에는 2개사를 추가로 엑시트 하면서 평균 수익률 3.3배를 기록했다고 시리즈벤처스는 설명했다.

최근 시리즈벤처스는 신규 펀드 3개를 추가 결성했다.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 선정된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1호: 결성액 100억원,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제1호: 결성액 55억,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 결성액 50.1억)를 2023년 추가로 결성하게 되면서 AUM 3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확보한 투자자금으로 시드에서 프리A 단계의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팁스 운영사로도 활동 중인 시리즈벤처스는 2023년 총 11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75억을 지원을 했으며,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인 립스 운영사로 6개사 추천, 총 30억원의 융자 매칭 지원해 목표치의 300%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시리즈스트롱, 신용보증기금 NEST,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소셜 벤처 육성사업, 경남지역 대학 특화 육성사업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매칭했다.

여기에 발굴 및 투자한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자체 IR데모 브랜드인 B벤스데이 및 G벤스데이를 진행해 투자, M&A 등 기회를 제공, 700억 이상의 직·간접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시리즈벤처스는 금융권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한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활용해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신보·기보 융자 매칭이나 정부지원금 등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사업수행뿐만 아니라, 자금확보를 위한 펀드결성, 직접투자까지의 기능을 모두 지니고 있는 지역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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